(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 3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제13회 경기국제보트쇼’ 행사를 6월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당초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특히 한국낚시박람회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개최가 한 달도 안남은 시점이라 전시회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었지만, 많은 인파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규식 도 경제기획관은 “올해 심혈을 기울여 경기국제보트쇼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국민 건강보호와 불안감 해소가 우선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며 “남은 기간 방역대책 수립과 전시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보트 및 요트, 부품 기자재, 스쿠버, 캠핑 등 해양레저산업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문전시회이자 대형 국제행사로, 경기도가 해양레저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19∼20일 고양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에서 'DMZ 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DMZ, 냉전의 유산에서 평화의 상징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비무장지대(DMZ)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남북 및 아시아 공동체의 평화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첫날인 19일은 이재명 경기지사, 베트남 인권운동가 판티킴푹, 세계 여성평화운동단체 위민크로스디엠지'(WCD)에서 활동하는 미국의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 3명이 기조연설을 한 뒤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특별세션1은 '평양공동선언 1주년과 남북평화협력시대'를 주제로 문정인 교수, 이종석 박사, 박지원 국회의원, 조셉 윤 전 미국대북특별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한다. 20일에는 '한반도 비핵화 전망과 과제'를 다루는 특별세션2와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다자협력'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3이 진행된다. 포럼은 '경기평화선언문'을 채택하고 마무리한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에서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관련한 국제적 담론 형성, DMZ의 생태·관광·지역 현안을 아우르는 의제 설정,